[판매TIP]뉴스클리핑(05.22)
SNS 세대차이…Z세대는 '인스타그램', 50·60대는 '밴드'
지난해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50대 초반까지 인스타그램이 1순위 SNS로 꼽힌 가운데 50대 중반 이상 SNS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대신 네이버 밴드를 더 선호했다. 2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 '세대별 SNS 이용 현황'에 따르면 SNS 이용 플랫폼 1위는 인스타그램(48.6%)이다. 2021년 대비 17.1%포인트 올랐다.
배민도 구독 서비스…hy ‘노크’ 배달시장 메기 되나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8일부터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선보인다.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민도 멤버십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배달비 할인 혜택을 두고 촉발된 배달 3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hy도 최저 수수료를 내걸고 배달 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카오, 계열사 뭉쳐 협업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가 뿔뿔이 흩어진 계열사를 본사로 불러모으면서 중앙집권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실적 개선을 위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G마켓, 1000억 투입 '빅스마일데이' 절반의 성공
G마켓과 옥션이 1000억 원 규모를 투입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올해 처음 시도한 멤버십 연회비 인하 실험으로 충성 고객을 대거 확보하고 1인당 평균 구매 단가가 전년 행사 대비 약 10% 늘었지만, 불황 여파로 거래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2.6배(158%) 급증했다.
콘텐츠의 힘… `크리에이터 커머스` 뜬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플랫폼들의 제품할인 맞대응으로 유통가에 초저가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른 바 '크리에이터 커머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연동 쇼핑을 활용해 커머스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독창적 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으로만 승부하는 상품군과는 또 다른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다. 구독자들이 콘텐츠 클릭에서 상품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 구매 전환율을 높여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알리·테무, 출처 불명 상품 수두룩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판매자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의 법규 위반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저가 코너인 ‘천원마트’에서 취급하는 상당수 상품의 판매자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의 천원마트에서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 세부 정보와 함께 브랜드 이름과 원산지만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