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5.27)

 

'AI 검색' 제대로 한다더니…검색 결과에 '광고' 붙이는 구글

구글이 인공지능(AI) 검색의 새 지평을 열겠다면서 야심차게 선보인 'AI 개요(Overview)'에도 광고를 노출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AI 검색을 통해 빠르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받아보려는 사용자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밥이 대세'…치솟는 외식물가에 유통가 식품판매 '날개'

생활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유통업계의 식품 판매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즉석조리 상품이 온오프라인 시장 모두에서 큰 인기를 끈다. 1만원 지폐 한장으로 사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어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집밥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통가에선 이런 집밥 수요를 잡기 위한 업체 간 판매와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큐텐, '위시플러스'로 K브랜드 온라인 해외진출 확장한다

큐텐(Qoo10)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Wish+)'를 열고, 국내 브랜드 및 제조사의 온라인 해외 진출 통로를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26일 큐텐에 따르면 이달 초 위시플러스 론칭은 큐텐과 위시 간 플랫폼 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 큐텐은 기존 글로벌 고객 대상의 웹사이트인 큐텐닷컴(Qoo10.com)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변경해 위시와의 웹 통합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위시플러스만의 단독 모바일 앱도 내놨다.
 

11번가, ‘특화 전문관’ 앞세워 소비자 공략

11번가는 소비자 수요와 최근 구매 트렌드에 특화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특화 전문관’이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11번가 ‘9900원샵’(사진)이 대표적인 사례다. ‘9900원샵’은 가성비 있는 9900원 이하의 상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으로, 높은 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으로 판매되는 1만 원 미만 상품의 경우 대개 구매 금액 중 배송비의 비중이 높아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현재 ‘9900원샵’은 전 상품에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가전 브랜드가 웃었다

신세계 G마켓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란 이름의 쇼핑행사를 열었다. 2주간 1676만 개 상품이 판매됐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했는데 여기에 더해 할인 쿠폰, 카드사 할인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인기가 많은 품목은 가전, 디지털 제품이었다. 판매 상위 100개 품목 중 86개가 가전, 디지털에 집중됐다.
 

건전지-면도기 값까지… ‘생활물가’마저 오른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주요 식자재 및 식품에 이어 면도기 등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정부 눈치를 보던 식품·생필품 업체들이 지난달 총선 이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모양새다. ‘밥상 물가’ ‘외식 물가’에 이어 일상에서의 ‘생활 물가’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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