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6.07)
C커머스 사용자 감소세, 쿠팡 ‘활짝’…‘버티컬 커머스’ 승자는 누구?
국내 모바일 이커머스 사용자 수 톱(Top)5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에이블리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뛰어넘고, 테무는 11번가에 밀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 앱 사용자가 일제히 감소하는 가운데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밝힌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알리, 테무의 월 사용자 수(MAU)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 토종 이커머스로서 C커머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쿠팡 사용자 수는 3월(3086만6504명), 4월(3090만8366명), 5월(3111만6133명) 등 3개월 연속 증가 추이를 보이며 사용자 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유튜브, 쿠팡과 손잡았다…한국 라이브커머스 시장서 영토 넓힌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강자인 유튜브가 쿠팡과 손잡고 쇼핑 기능을 강화한다. 커머스 시장 후발 주자인 구글이 2023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유튜브 쇼핑'을 선보인 데 이어 크리에이터의 힘을 무기로 라이브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유튜브는 한국에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①크리에이터가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골라 ②콘텐츠에 태그하고 ③시청자가 태그를 클릭해 제품을 구매하면 수수료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광고 봐야 다음 게시물" 인스타그램 '중간 광고' 시험 중
인스타그램이 이용자가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시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서 3~5초간 넘길 수 없는 광고를 접하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피드 중간에 나오는 이 광고는 3~5초로 설정된 타이머가 0이 되기까지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없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기존 광고는 게시물 사이에 삽입되고 바로 다음 게시물로 넘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BBC 등 외신에 이런 새로운 광고를 시험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용자들은 레딧, X(구 트위터) 등에 이런 광고가 콘텐츠 이용 흐름을 방해해 광고 효과도 적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틱톡은 1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간광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오픈AI, 챗GPT 장애 해결까지 4시간...역대 가장 길었다
오픈AI가 챗GPT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가장 긴 접속장애 문제가 발생했다. 오픈AI는 당일 오픈AI스테이터스 웹페이지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21분 '문제인지' 후 수정 및 모니터링을 거쳐 오후 8시45분경 '문제해결'을 공지했다. 공식적인 문제 상황 인지부터 해결까지 약 4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발생했던 대규모 접속장애 문제가 해결까지 각각 1시간30분, 40분가량 소요된 것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다. 다만 오픈AI는 아직까지 장애 원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장애 건에 대해서는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통신업계도 뛰어든 'AI 광고' 시장… 성과 분석까지 한번에
'탈통신'을 선언하고 각각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AI 광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광고 제작 및 성과 분석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뤼튼, 250억원 투자 유치…美·日 글로벌 투자사 참여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 당초 이번 라운드는 인사이더 라운드(insider round)라고 불리는 기존 투자사 중심의 팔로우온으로 빠르게 진행돼 올해 초 이미 투자유치가 확정됐으나, 뤼튼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