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6.17)

 

 


아마존에서 알리·테무로 갈아탄 한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의 한국 상륙 이후 우리나라 해외 전자상거래 적자 규모가 5조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플랫폼을 통한 판매액보다 구매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규제 중심의 국내 유통산업 정책의 개선이 시급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광고도 AI 시대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자사 온라인 전문몰 'T다이렉트샵'의 유심 상품 광고를 챗GPT와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미드저니' 등 AI를 활용한 웹툰 형태로 제작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와 지하철 역사 홍보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로켓배송 빈틈 파고드는 네이버

네이버쇼핑의 물류 솔루션 '도착보장' 서비스 물류사들이 신규 판매자를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으면서 로켓배송의 사업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사이 도착보장 신규 판매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마존에 `한국식품관` 열어…중소 식품기업, K-푸드 선보인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우리 중견·중소기업이 생산한 K-푸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아마존에 온라인 상설 매장으로 한국식품관을 개설했다. 농식품부와 aT는 한국식품관 개설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상온 보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한국식품관 입점 기업 47곳을 선정했다.
 

'유해 논란' 알리, 이미지 쇄신 전략 통할까

알리를 비롯해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한국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초저가를 앞세운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히자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K팝·K뷰티 기업과 손잡고 ‘이미지 변신’에 나선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한국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산업군별 대표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작이 하이브 위버스콘 공식 후원이다.
 

카카오AI, 애플식 모델 따라가나

카카오가 AI 전략 방향성 관련 입을 열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프레스 밋업 행사에서 “애플을 보면서 생각했는데,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곧 위너는 아니다”라며 “언어모델 싸움에서 이제는 의미 있는 서비스 경쟁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AI에서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말로만 설명하면 공허하다고 느낄 수 있다. 올해 안에 결과물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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