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6.24)


 


유튜브, VPN 우회에 칼 빼들었다

유튜브가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가입 국가를 조작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이용자들의 프리미엄 구독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폴리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VPN을 사용해 저렴한 국가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들의 구독을 자동으로 취소를 했다.
 

e커머스 국내외 모두 위기

e커머스업계가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중국 e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공세로 직구-역직구의 적자 폭 역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높지만 물류, 영업 등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정부 지원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G마켓, 역직구 1위는 홍콩…중화권 비중이 82%

해외에서 국내 이커머스를 통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역직구'가 가장 활발한 국가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운영하는 역직구몰 '글로벌샵'의 올해 5월까지 국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홍콩이 51%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이 25%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이어 미국(9%), 싱가포르(4%), 마카오(3%)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커머스 생존 전략 고심

알리익스프레스·테무와 함께 차이나 커머스 3대장으로 꼽히는 쉬인, 여기에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경쟁업체 틱톡까지. 글로벌 플랫폼 업체들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고 있다. 손실을 감내하며 외형 성장에 주력하던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소비 침체에 외부 공세까지 쏟아지자 생존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집꾸미기 아이템 모았다…11번가, ‘홈즈’ 선봬

11번가는 집 꾸미기 아이템을 한데 모은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성비 높은 중저가 홈퍼니싱 상품을 중심으로 디자인 가전, 가구, 홈 패브릭, 테이블웨어, 셀프 인테리어 제품까지 3500여개 상품을 갖췄다. 2월 베타 서비스를 연 뒤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이달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짝퉁 판매, C커머스 보다 국내 플랫폼 더 심각

패션 기업들이 최근 정부와 만난 자리에서 디자인을 카피하거나 상표권을 도용하는 등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소위 '짝퉁'(가품) 유통 문제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심각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직구 플랫폼의 한국 진출 확대로 국내 패션 시장에서 짝퉁 판매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진 가운데 피해가 우려되는 패션 기업들도 힘을 합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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