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7.02)
식품업계, MZ세대 겨냥한 비건 제품 확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이를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플러스 2024년 봄 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3분의 1은 MZ세대(1980~2005년생)이며 이들의 주요 소비 특징은 미닝아웃(가치소비)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 ‘엠제코세대(MZ+ECO)’로 불리기도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한 만큼 환경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삼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e커머스 탈쿠팡족 잡기 경쟁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의 월 회비 인상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e커머스 업계가 유료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인상된 와우멤버십 회비 적용이 가시화하면서 쿠팡을 이탈하는 이른바 '탈쿠팡족'을 유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파죽지세 숏폼 마케팅
이커머스 업계에 '숏폼'(2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바람이 불고 있다. 고객들이 구매 목적으로만 애플리케이션(앱)·사이트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체류시간이 늘고 구매 유도까지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백화점 이미지 광고도 AI로
현대백화점은 리얼타임 콘텐츠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설루션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스텝'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광고 디자이너 '원스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원스텝은 사용자가 행사나 이벤트 내용을 글로 입력하면 AI가 그와 어울리는 광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바닷가'나 '수박' 등 여름과 연관된 키워드와 '여유로운', '휴가' 등 분위기를 설명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여름 해변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풍경이 구현된다.
CJ대한통운, 지마켓 상품 익일 배송으로 나른다
CJ대한통운이 7월부터 지마켓(G마켓)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을 도맡는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자사 배송 시스템인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월평균 250만 건, 연간 3,000만 건의 지마켓 스마일배송 물량을 다룬다.
아마존, AI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향후 10년간 데이터 센터에 10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을 관리하는 자회사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수년 전부터 데이터센터를 열어 운용 중이지만 AI 열풍으로 수요가 촉발되면서 투자가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