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7.17)


 


이커머스, 악성 셀러 단속 강화

1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판매자 부당 행위 제재 기준을 신설하고 셀러들에게 공지했다. e커머스 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성 셀러의 문제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다. 새로운 제재 기준은 한 달 간 자진 시정 기간을 두고 오는 8월 12일부터 적용된다.
 

구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한 달여 만에 폐지

구글이 실시간 검색어(실검) 서비스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최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포털 업체의 실검이 여론조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구글이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16일 "최근 해당 기능(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 구글 검색에서 해당 기능을 삭제하기로 했다"며 "이제 해당 기능은 한국 내에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폐지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쿠팡&쿠팡이츠 2분기 결제금액 역대 최대 기록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 결제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쿠팡과 쿠팡이츠의 올해 2분기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14조65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조2048억원)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더 달게 vs 덜 달게

식·유통업계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따라 저당 간식이나 제로 음료가 나오는 동시에 당류가 높은 디저트·음료의 인기도 이어지는 상반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문화로 제로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게정보에 따르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천683억원으로 성장했다.
 

G마켓,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 물류·마케팅 지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지마켓)은 스마일배송 신규 가입 판매자의 물류비용을 덜어주고 초기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 지원 프로모션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상품 입고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G마켓이 직접 판매자 상품을 물류센터에 넣어주는 '스마일픽업'의 이용료를 면제하는 방식이다. 가입한 달을 포함해 4개월간 최소 5개 박스에 적용된다. 가입일로부터 4개월간 물류센터 내 상품 보관 비용도 전액 무료다.
 

이커머스, 선불충전금 쌓인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 중인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입지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성고객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는 선불충전금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쿠팡, SSG닷컴, G마켓, 컬리, 11번가)가 공시한 2분기 기준 선불충전금 규모는 총 201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8% 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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