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7.26)


 


알리, 개인정보법 어겨 과징금 20억 부과

중국의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어겨 과징금 19억7800만원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중국 e커머스에 대한 첫 제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알리에 대해 19억7800만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공정위, 가짜 후기·뒷광고 한 대행사 2곳 적발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SNS에 거짓 후기를 쓰게 하거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광고한 마켓잇, 플로우마케팅 등 광고대행사 2곳이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켓잇과 플로우마케팅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위메프에 억대 미수금 묶인 PC 업계 '전전긍긍'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에서 완제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PC 부품 등을 판매한 국내 유통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는 최소 10억원대에서 많게는 100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 검색엔진 '서치GPT' 공개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오픈AI가 인터넷 실시간 접속 가능한 인공지능(AI)기반 검색엔진 '서치GPT'를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시제품 버전으로만 출시한 상태며, 정식 출시 초기에는 테스트 사용자 1만 명만 접근할 수 있다.
 

C커머스 도전 직면한 네이버 쇼핑

네이버 커머스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확산하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네이버쇼핑 거래 금액은 12조2000억원이다. 직전 분기(12조4000억원)보다 2000억원 줄었다. 분기 기준 네이버쇼핑 거래 금액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무차별 공습으로 네이버 역시 기존 성장 전략으로는 점유율 하락을 방어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중국 저가 공습에 위기감… 구조개혁 나선 e커머스

티몬·위메프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쇼핑 플랫폼이 위기를 맞은 데는 최근 치열해진 국내 e커머스 경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이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올 들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공세가 거세졌기 때문이다. 대규모 적자에도 거래액을 키워온 티몬, 위메프와 달리 컬리, 11번가, G마켓 등은 구조조정 등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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