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8.19)


 


쿠팡·알리·G마켓, 지급보증보험 가입 없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대형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대상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사업을 이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이커머스가 지급보증보험 없이 부실 위기에 내몰리면 PG사에 손실이 떠넘겨지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그간 이커머스업계가 책임 분담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커머스 업체에 지급보증보험 가입 등 판매대금 관련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티몬·위메프 떠난 이용자, 어디로 갔나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은 커머스 앱은 ‘11번가’로 확인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모바일인덱스 ‘주요 커머스 앱 일간 사용자 수 추이’ 리포트를 16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달 10일 11번가의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161만 명으로, 티몬·위메프 결제 기능이 정지된 7월24일(약 114만 명) 대비 약 4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커머스 앱 중 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결과다.
 

스레드, 초안 저장·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스레드의 추가 기능은 사용자를 겨냥한 옵션부터 브랜드를 더욱 직접적으로 겨냥한 콘텐츠 관리 도구까지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레드는 여러 게시물을 '초안'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현재 스레드에서 저장 가능한 초안은 하나 뿐인데 이를 여러 개로 늘리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최대 100개의 초안을 저장할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신청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로써 구영배 대표의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3사가 모두 회생 절차를 위한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중순 티몬·위메프의 1조 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e커머스, AI 경쟁 치열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의 소비자경험(UX) 지향점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더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물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은 정교한 상품 추천과 검색 결과를 통해 빠르게 구매하는 것을 돕는 게 트렌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쇼핑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영향이다.
 

카카오, 사칭·피싱 계정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사칭 의심 계정을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도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페이크 시그널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사용 이력을 분석하는 기능이다.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 탐지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가 아닌 사칭 의심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띄우기로 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