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09.13)
개인정보 동의 규정 개편
앞으로 기업이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이나 계약과 관련해 필요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동의를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이 15일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사업자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반드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받아야 했고, 정보주체도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150명으로 확대
네이버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의 '파트너 스트리머'를 150명까지 확대했다. 파트너 스트리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치지직은 특히 10~20대 남성 사용자 층이 활발하게 이용한다. 기존에 여성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네이버의 서비스를 다양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C커머스, 다른 한국 시장 공략법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 등 국내에 진출한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상반된 한국 시장 공략법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한국에서 처음으로 고객 간담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취재진을 초청해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테무의 경우 한국 시장과 소통을 단절한 모습이다. 테무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듯 했으나, 공유오피스를 주소지로 등록하고 상주 직원을 두지 않는 등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새다.
일본 소비자, K패션에 통크게 쓴다
K패션이 일본 내 인기를 얻으면서 객단가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이 올 1월~8월 기준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 성과를 분석한 결과다. SS(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이 기간 동안 일본 소비자의 K패션 평균 객단가는 6800엔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했다.
아마존, 영국과 브라질 데이터센터 구축에 16.4조원 투자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향후 5년간 영국 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위해 80억 파운드(약 14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1번가, 착한기업 기획전 성황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착한기업' 기획전이 고객의 성원을 얻으며 행사 참여 판매사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소위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피해를 봤지만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판매사들을 모아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