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10.07)
구글, 검색 기능 강화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동영상이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내놨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으로 질문할 수도 있다. 최근 경쟁업체들이 연이어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한 가운데 글로벌 검색 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구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게임형 앱테크로 소비자 공략
유통업계가 최근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게이미피케이션'(게임 요소 적용)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불황 속 할인 혜택에 민감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재미와 성취감을 제공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재방문율 등을 늘리는 전략이다.
라면업계, 모디슈머 트렌드 적극 반영
라면업계가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NS 인기 레시피를 제품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모습이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방식을 곁들어 제품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업계에서는 제품 개발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마케팅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버티컬커머스 돕는 AI
인공지능(AI) 기술이 진화하면서 버티컬(특화) 커머스를 전개하는 플랫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인테리어 시안이나 모델 포트폴리오 등 기존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했던 요소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마케팅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티메프발 e커머스 양극화 가속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갈 곳 잃은 티메프 소비자 및 셀러들이 네이버·쿠팡 등 대형 e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업계 재편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 뉴스 제휴 심사 기준 대폭 완화
카카오가 4일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다음 달 중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