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TIP]뉴스클리핑(10.10)
네카오, 전면 광고 도입 속도전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면 광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한 신사업과 달리 플랫폼 내 광고 상품은 기업이 보유한 월간활성사용자수(MAU)만 활용하면 돼 실속 있는 수익성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전면 광고를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는 단기간에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상승효과를 누렸다.
세대별 SNS 사용, 인스타그램과 밴드가 주도
한국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양상이 세대를 막론하고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면 연령대별 선호 SNS 플랫폼은 여전히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8일 앱 시장 조사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인스타그램은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시간 사용된 SNS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에선 틱톡이 가장 많은 사용 시간을 기록하며, 숏폼 콘텐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몸집 키우는 편의점 퀵커머스
편의점 업계가 자체·배달 앱에서 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치킨·피자 등 배달 주문이 많은 상품을 특화해 배달앱 사용자를 공략 중이다. 9일 GS25에 따르면 올해 1~9월 자사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로 주문한 퀵커머스 서비스(사진) 주문 실적에서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 11번가 인수 접고 생존 집중
오아시스가 11번가 인수를 접은 뒤 AI(인공지능) 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본격 나선다. 상장 전 생존에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계획 준비 단계에 들어간 오아시스는 '내년 상장 추진'을 사업계획에 포함할지 여부를 고심 중인 상황이다.
현대리바트, 쿠팡과 협업해 B2C 시장 공략
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쿠팡과 협업을 확대해 익일 배송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와 쿠팡은 로켓설치 가구관을 리뉴얼 오픈한다. 쿠팡 프리미엄 가구관에 입점한 현대리바트 제품 모두 로켓설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사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AI 학습에 사용된 기사 보상 검토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총괄 전무는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하이퍼클로바나 하이퍼클로바X를 위해 학습 데이터로 사용된 데이터, 특히 신문 기사 이용에 대해 보상할 의사가 있느냐'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질의에 "보상 문제는 해외에서도 아직 정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언론계와 함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